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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신선 명장 선발대회’ 진행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14일 ‘신선 명장 선발대회’를 열고 농ㆍ축ㆍ수산, 조리식품(HMR) 등 신선식품 부문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뽑는다.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신선 명장 선발대회’는 신선식품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전국 113개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앞서 지난 9월부터 모든 지점 신선식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과 상품화 기술, 진열 및 연출기법 등을 기준으로 사전 평가를 거쳐 45명의 예비 명장을 선정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작업 숙련도나 시간 등 직무 기술(Skill) 뿐 아니라 종합적 직무 역량(Ability)까지 고려해 최종 명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농산의 경우 ‘나만의 과일ㆍ야채 가게 만들기’, 조리식품의 경우 ‘자신만의 요리법과 기술로 제안하는 신 메뉴’ 등의 주제로 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심사는 대표이사ㆍ임원 등 7명의 내부 심사위원과 요리연구가 이종임씨, 협력사 식품전문가, 고객 패널 등 8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맡는다.

신선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과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모두 2000만원의 상금과 특진의 기회가 주어지며, 대회 시연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직무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신선 명장이 속한 점포에는 ‘신선 명장 인증패’를 부착해 대외적으로도 수상을 알리고, 입상한 신 메뉴는 테스트 판매를 거쳐 전점에 정규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각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자,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선발대회를 진행해, 신선 전문가 육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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