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국립대구과학관이 다가오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과학관 사이언스 광장에 조성되는 얼음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영되며, 썰매 및 안전장구 대여료는 1000원이다.

대구과학관은 얼음썰매장 개장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에게 전시관 과학체험과 함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또, 썰매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난방장치가 설치된 야외 휴게 시설을 마련하고 과학관 1층 푸드코트에서는 어묵, 찐빵, 떡볶이 등 겨울철 인기 간식을 판매한다.

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과학관에 개장되는 얼음썰매장은 추운 겨울 실내 놀이공간에서의 체험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며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많은 아이들이 과학관을 찾아 호연지기를 길러 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얼음썰매장은 내년 2월 28일(휴관일 제외)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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