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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만난 공기청정기 ‘맑음’
LG전자 몽블랑 등 판매량 150% 급증
겨울철을 맞아 ‘공기 가전’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공기 가전’은 공기의 질을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나 습도를 조절하는 에어워셔 등의 제품군을 의미한다.

LG전자는 10일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운 날씨로 환기가 어려운 환경과 올겨울도 미세먼지 유입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의 영향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이 LG전자 공기청정기 ‘몽블랑’과 ‘롤리폴리’ 제품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특히 LG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몽블랑’은 12월 들어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량의 50%를 차지했다. 제품은 사각형에서 벗어난 원형 디자인으로, 강력한 필터성능을 구현했다.

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이 결합된 ‘에어워셔’도 인기다. LG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에어워셔 ‘롤리폴리’는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 LG전자 에어워셔 11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했다.

제품은 제품 상단에 급수구를 채택, 한 손으로 간편하게 물을 채울 수 있다. 오뚝이모양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제품 상단에 은은한 LED조명등까지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S(Air Solution)마케팅 담당은 “공기가전 본연의 기능은 물론 LG전자만의 차별화한 디자인을 채택한 공기가전들의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공기가전 시장을 지속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 제품을 동시에 구입하는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필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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