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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분야’…정부ㆍ미용산업계ㆍ교육계 손잡고 능력 우대받는 사회 앞당긴다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정부가 미용업계와 미용관련 전문학원, 정부산하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미용 분야의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는 10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미용업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함께 ‘미용 분야 산ㆍ학ㆍ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미용업계에서는 리안헤어,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아이디헤어, 이철헤어커커, 준오뷰티, 구레이쓰코리아, 찹 헤어(chop hair) 등이 협약에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미용업계는 미용 분야의 자격체계를 개편해 이를 기준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경력을 개발하게 하는 인사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는 직업교육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ㆍ학습 병행체제를 구축해 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은 협약의 실행을 도울 제도 마련에 나선다.

협약 참가자들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꾸려 산ㆍ학ㆍ관 협력체계를 통해 우수 인재가 양성되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용분야는 학력보다 능력이 우대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이 분야 산ㆍ학ㆍ관 협력이 타 분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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