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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 “어업인들끼리 힘 모아 어촌 발전 주도”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 수산업을 이끄는 전국 어업인들이 열악한 어촌사회 복지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뭉치며 협동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포항 구룡포수협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하 어업인재단) 어업인들이 소액 기부 운동에 가입해 기부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어업인재단과 구룡포수협은 이날 구룡포수협 대회의실에서 만원의 창조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어업인재단과 구룡포수협 임직원들은 협약식에 앞서 구룡포수협 위판장을 돌며 만원의 창조 기부 캠페인을 펼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가졌다.

‘만원의 창조’는 전국 수협 위판장에서 수산물을 상장 판매하고 있는 어업인들이 매월 1만원씩 어업인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모아진 기부금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문화·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이종구 이사장은 “어촌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뜻 깊은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어촌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 사회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어업인재단은 ‘만원의 창조’ 기부 운동을 통해 확충된 재원을 바탕으로 ‘푸른어촌 희망가꿈 장학금 지원 사업, 어업인 질병치료 지원사업, 무료 생활법률 상담 사업’ 등을 추진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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