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9일 새로운 수장으로 장동현 SK플래닛 COO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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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플래닛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SK텔레콤의 MNO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MNO총괄 산하에 마케팅부문과 기업솔루션부문, N/W부문을 편제하는 등 조직에 변화도 줬다. 또 플랫폼 총괄을 신설하고 사업개발부문을 Global사업개발부문으로 재편했다. 플랫폼 및 글로벌 사업에 있어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플랫폼 총괄은 장동현 신임 사장이 겸직한다.
이외에도 기존 성장 영역은 각 사업의 특성에 맞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력을 높였고, 중장기 R&D 기능을 담당할 종합기술원을 신설해 향후 기술기반의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임원진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시행했다. 사업총괄을 비롯한 주요 부문장 및 투자회사 대표의 교체를 단행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변화를 추진하여 내년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이택 SK텔링크 대표, 조우현 PS&M 대표 등이 자회사들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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