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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 미꾸라지…딱딱한 개불…미끈한 멍게…아이들이 이런 생각하지 않게…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어른들에게는 상식이지만, 아이들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다면 상식이라 말할 수 없다.

결국 아이들은 까칠한 미꾸라지, 딱딱한 개불, 미끈한 멍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직접 아이들이 아쿠아리움에서 이런 수상 동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그동안 ‘키즈사이언스아쿠아리움’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폐관한 뒤 전면 리몰델링에 들어갔던 코엑스아쿠아리움이 최근 ‘마린터치연구소’로 새단장해 오픈했다.

‘터치’, 즉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곳에서는 미끌미끌한 미꾸라지와 다슬기를 만져볼 수 있는 담수터치풀이 있다. 말랑말랑한 개불과 멍게, 불가사리가 있는 해수터치풀도 있다. 독이 있는 생물과, 갑갑류 6종 등 까칠까칠한 수상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마린터치연구소는 지난 14년간 축적된 세계적 수준의 생물 양육ㆍ배양기술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생명유지장치(LSS)실과 수조를 개방해 전시하고 있다.

2005년 키즈아쿠아리움으로 쌍방향 체험학습관의 효시를 연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작년 12월 키즈사이언스아쿠아리움으로 확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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