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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ㆍSW로 만드는 교통 인프라…미래부ㆍ경찰청 맞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보통신기술(ICT)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의 교통 인프라 조성이 속도를 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찰청, 민간기업과 함께 ICTㆍSW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통서비스의 도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일 경찰청이 주관하는 ‘첨단 교통 인프라 포럼’ 창립식에서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 현대자동차 권문석 사장, SKT 박인식 사업총괄 등 대표들이 참석해 포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UTIS 활용 확대시 데이터 흐름도.

‘첨단 교통 인프라 포럼’은 경찰청의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정하게 수렴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UTIS는 차량이 교통정보센터와 무료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인프라다. 2014년 현재 서울ㆍ부산 등 전국 3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62개 도시 구축이 목표다.

이에 미래부는 ICTㆍSW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위해 관련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미래부는 지난 8월부터 ‘유기적 미래 도시 교통 포럼’을 창립해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교통정보 수집ㆍ활용, 표준화 및 법ㆍ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미래부 관계자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도시교통 체계의 선진화와 관련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포럼 활동이 상호 연계돼 미래 도시교통시스템 분야 발전과 창조경제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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