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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화학, ‘폼라텍스’ 9번째 세계일류상품 인증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금호석유화학이 8일 자사의 합성고무 제품 ‘폼라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의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이번이 9번째다.

합성라텍스인 폼라텍스는 단독, 또는 천연 라텍스와 혼합해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물성이 요구되는 제품에 사용된다. 침대 매트리스, 베개, 방석, 신발, 아스팔트 도막방수, 화장품 분첩, 특수분장, 기타 플라스틱의 내충격 보강제 등에 주로 쓰인다. 주원료는 부타디엔과 스타이렌모노머다.

금호석유화학은 연간 1만5000t의 폼라텍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 11%로 세계 3위 규모다. 국내에서는 단독으로 생산하며, 세계 시장에서는 독일의 바이엘, 영국 에니 등과 경쟁하고 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라텍스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1991년 폼라텍스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해 폼라텍스 매출규모는 130억원, 최근 5년간 2.5배 성장했다. 폼라텍스 세계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3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이고 세계 5위 이내 지위를 가져야한다. 아울러 해당 제품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세계시장 규모를 가지거나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제품 중에서 선정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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