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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조직개편 단행…키워드는 ‘조직통합’ 통한 선택과 집중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삼성화재가 기존 부서 및 팀을 대폭 축소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의 골자는 세분화돼 운영됐던 업무를 통합해 총괄 수행하는 한편 준법지원실 등 일부 부서의 기능은 축소됐다. 대부분의 조직은 팀 명칭만 단순 변경됐다.

8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임원들에 대한 새로운 보직을 부여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부사장들의 보직은 유지됐다. 경영지원실장에 전용배 부사장을, 일반보험본부장에 김정철 부사장, 경영지원실담당에 조봉한 부사장, 기획실장에 이상묵 부사장, 자동차보험본부장에 최영무 부사장을 재 선임했다.

전무급 인사에 대한 보직 변동은 감지됐다. 개인영업본부장에 김성규 전무를, 해외사업실장에 이석준 전무, 기업영업2사업부장에 이범 전무, glcc장에 빈센트, 전략영업본부장에 김상욱 전무, 화재서비스 대표에 성기재 전무를 선임했다.

상무급 임원에는 미국법인장에 오상훈 상무를, 경영지원팀장에 배태영 상무를, 애니카손해사정 대표에 이종수 전 자보전략팀장을 새롭게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준법감시실은 팀으로 축소해 손헌태 상무가 맡도록 했다.

조직은 대폭 통합됐다. CPC전략파트는 마케팅전략 파트로, 장기심사파트는 장기UW기획파트로 명칭 변경되는 등 일부 팀은 명칭만 변경됐으나, 방카슈랑스사업부가 폐쇄되는 등 크고 작은 조직 변화가 감지된다.

장기보험지원팀내 의료실손선진화TF팀이 폐쇄돼 상품전략파트로 이관됐으며, 방카슈랑스 사업부가 폐쇄됐다. 방카슈랑스 지원파트는 방카슈랑스영업부로 명칭을 변경, 본부 직할로 편제됐다.

방카슈랑스 영업부 산하에 강북 방카슈랑스프론티어파트 등 5개 방카파트를 신설하는 한편 인천, 충청방카프론티어파트는 폐쇄됐다. 방카슈랑스 영업을 수도권에 집중하기로 한 셈이다.

제휴TM사업부문은 전략TM영업1부와 2부를 TM영업부로 통합하는 한편 HRC영업부를 신설했다. 기업영업부문은 기업영업1부와 2부를 통합했으며, 선박해운보험부와 해양항공보험부를 선박항공보험부로 다시 통합했다. 이외에도 대기업업무파트를 신설했다.

해외시장업무는 특화산업추진파트와 글로벌업무파트를 글로벌업무파트로 통합하는 한편 해외사업실을 신설했다.

이밖에도 인사추진과 관련 평가사무국을 폐쇄하고 관련 기능을 인사파트가 총괄토록 하는 한편 개인영업지원팀 산하에 리쿠르팅파트를 신설해 조직관리 및 모집조직을 체계적으로 관리 수행토록 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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