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종합 가구기업 에몬스(대표 김경수)는 자사 ‘컴포트 침대’<사진>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14 굿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에몬스는 이번 선정으로 2000년 이후 15년 연속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에는 가정용가구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컴포트 침대는 휴식과 치유가 강조되는 경향에 따라 침대의 수면기능 뿐 아니라 부부간 독서, 대화, 휴식을 위해 소파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머리받침(헤드레스트) 기능을 침대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중방식의 침대머리는 6단계 각도조절이 가능해 원하는 자세로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색상은 검정과 하양으로 전체적으로 모던스타일에 곡선을 적용,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공간이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효과까지 더했다는 게 에몬스측 설명이다.
1979년 설립된 에몬스는 35년 동안 미래형 디자인, 품질 제일주의,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으로 한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합리적 가격과 감성적 디자인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접 개발ㆍ제조하면서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에몬스 관계자는 “더 좋은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거둔 성과들은 소비자 기호의 변화를 읽고 한발 앞선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온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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