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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곧신도시 상가 ‘센타프라자’ 인기가 하늘을 찌르다

-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 공급된 상가, 평균 200% 넘는 낙찰가율 기록
- 작년 7월~올 6월까지 연간 상가투자수익률 5.65%, 예금금리보다 약 2% 가량 높아
- 신도시 상가, 희소성과 낮은 상업지 비율로 선점효과 뛰어나 빠른 상권활성화 기대

상가 시장에서 신도시 상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8월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의 경우 45개 필지 청약접수 결과 1만7,531명이 몰리면서 최고 2,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올해 LH에서 분양한 위례, 동탄, 별내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 단지 내 상가의 경우에도 평균 낙찰가율이 20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지난 25일 청약에서 96개 필지 공급에 1만409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46 대 1에 달했다. 모인 청약증거금(건당 3000만원)만 4214억원에 이른다. 같은 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 강원 원주기업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9필지에도 1만2000여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245 대 1에 달했다.

 

초저금리에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배후수요가 확보된 신도시 토지와 상가, 오피스텔 등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신도시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풍부한 주거수요가 뒷받침 될 뿐 아니라 잘 갖춰진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인기가 높다. 여기에 정부의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신도시 상가의 희소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처럼 신도시 상가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저금리 속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년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3분기 기준 연 2.35%인 반면 부동산114가 집계한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은 지난달 기준 연 5.73%에 이른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3분기 매장형 빌딩(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이보다 높은 연 6.04%에 달한다.

기존 도심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 신규 입주로 세입자 권리금 보상 문제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신도시 수익형 부동산이 유망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의 한 관계자는 “신도시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입주 5년 이후 상권이 자리를 잡은 뒤부터는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유명 식음료 매장이 들어올 가능성이 큰 대형 점포 바로 옆에 붙은 소형 점포는 비용 대비 투자수익률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률이 높다 보니 노후를 준비하는 수요를 비롯해 갈 곳을 잃은 부동산 자금들이 속속 상가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위례와 동탄2, 하남 미사 등 아파트 청약자가 몰리고 있는 수도권 인기 신도시를 비롯해 최근 회복세를 타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더불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배곧신도시가 대표적이다.

배곧신도시는 총사업비 2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시흥시 정왕동 일대 총 490만7,148㎡에 조성된다. 인천 송도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2만1,541가구가 건설돼 5만6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2018년 개교 예정)를 중심으로 각종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서울대와 연계한 초·중·고교가 조성돼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특화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5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이 입지해 교육·의료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서해안 산업벨트(시화MTV, 시화·남동·반월공단)를 배후에 둔 자족형 융복합신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2016년 말 오픈예정) 여의도 규모의 중앙공원, 갯벌체험과 바다조망이 가능한 약 6km의 수변공원도 갖추고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 인천항 15분, 광명역(KTX연결)까지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2014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대학교 본교까지 손 쉽게 도달 가능한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배곧신도시 아파트 분양시장도 뜨겁다. 지난해 시범단지 sk뷰, 호반베르디움 3천세대를 출발로 조기분양 마감되었고, 올 5월에 ‘호반베르디움2차(1,206가구)’와 ‘골드클래스(690가구)’도 조기마감하여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배곧신도시 아파트 분양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프라자는 지하2층~7층 연면적 13,996.84㎡의 규모로 배곧신도시 내 최초로 들어서는 대로변 코너 근린상가다.

주차대수는 106대(지하1~2층)이고, 지상1~2층은 커피전문점, 약국, 은행,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며, 3~4층에는 치과, 소아과, 한의원 등 다양한 병원이 들어서는 메디컬존으로 구성되며, 5~6층은 수학, 피아노, 태권도 등 학원시설이, 7층에는 휘트니스센터나 대형 뷔페시설들로 다양한 업종구성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2015년 7월에 대규모 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센타프라자‘가 준공이 빠른만큼 대형 프랜차이즈나 병원, 학원 등 상권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들을 배후상권으로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문객이 몰려 모델하우스 방문 예약을 해야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게 관람과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문의 및 방문예약 : 1600-5781)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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