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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IT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8일 정보기술(IT) 업종의 반등이 임박했다며 IT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IT업종의 대형주 최선호주에 삼성전자를 추가하고 기존의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유지하되 네이버를 제외했다. 중소형주에서는 인터플렉스와 네패스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환율·재고 문제로 최악의 가격 및 비용 환경을 경험하고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이익을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패널은 최근 연말 수요를 맞추려고 긴급 주문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오랜만의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이들은 전했다.삼성증권은 최근 달러 강세가 계속되는 점, 회복세인 미국 경기에 한국 IT업종이 민감한 점,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낮은 점, 주주환원 가능성이 있는 점 등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IT업종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고 관측했다.

삼성증권은 올해가 IT업종의 위험을 회피하는 해였다면 이제는 위험을 선택할 시점이라며 그간 줄어든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통신·인터넷보다는 경기순환 회복이 예상되는 메모리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업종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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