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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 2015년 국고예산 242억원 확보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국립 인천대학교가 오는 2015년도 국고예산 24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정된 242억원 국고예산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원받은 국고예산 48억원(법인화 성과관리사업비 40억원, 장기차입금 이자 8억원)의 5배를 초과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그동안 순탄하지 못했던 교육 및 연구, 취업 역량강화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8일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국고예산은 ▷법인화 성과관리사업비 102억원 ▷실험실 안전 환경기반 조성비 14억원 ▷장기차입금 이자 26억원 ▷송도캠퍼스 강의동 증축비 100억원 등이다.

이중 증축비는 인천대가 먼저 장기차입하고 3년 후인 오는 2018년 교육부가 상환금을 지원하는 조건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정부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동안 정부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학의 취업률 향상, 연구실적 개선 등에 대한 혁신 의지가 오늘의 성과를 얻게 됐다”며 “교육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기대에 부응하는 거점대학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됐던 대학에 대한 내년도 인천시 출연금 300억원에 대해서는 지난11월말 인천시가 공식적으로 말했듯이 본예산에 150억원을 반영하고, 미반영된 150억원은 추경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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