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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마의해 DDP에서 백장미 추억만드세요”
-잔디언덕 2만1000송이의 장미정원 이달말까지 이어져
-전시, 교육, 체험에 더해 추억을 선사하는 포토스팟으로 인기몰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디자인재단(대표 백종원)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가 ‘LED 장미정원’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2일 세계적인 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런칭쇼가 DDP 잔디사랑방에서 열렸다. 오메가는 이 런칭쇼에서 2만1000송이의 LED 장미를 설치해 선보였고 행사 후 DDP에 기증했다. 이후 LED 장미정원은 가을날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가족 나들이 장소 등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명소로 떠올랐다. 

이런 인기속에 DDP는 연인, 친구,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2014년의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LED 장미정원 운영을 연장한다. 장미정원은 비나 눈이 오지 않으면 일몰 후 10시까지 불을 밝힌다. 


장미정원에서는 ‘간송문화전 3부 :진경산수화’전이나 ‘오드리 헵번 전시회’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DDP에서는 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가구디자이너 워크숍’과 ‘교과서 국보전 2탄’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어린이 가구디자이너 워크숍은 DDP의 디자인가구 컬렉션 1800여점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가구디자이너로부터 가구이야기, 가구디자인 제작과정 등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가구를 직접 디자인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교과서 국보전 2탄’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간송문화전 3부 : 진경산수화’展과 연계해 디자인체험활동지를 통해 진경산수의 의미를 되새기고, 디자인적 사고 과정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는 “장미정원의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연장운영하게 됐다”며“앞으로도 DDP는 디자인 플랫폼으로서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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