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내년 실적 기대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에스원은 시스템 경비 매출의 증가 기대감이 계속되고 상품원가율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가입자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이 형성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국제 곡물가 상승과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군의 매출 확대가 마진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부문의 이익 성장과 함께 라이신 판매 회복세 지속에 따른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7000억원, 76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SK C&C는 엔카, 에코폰, 스마트디바이스 등 신사업 부문의 순항으로 2015년에 연평균 15%의 매출성장세가 전망된다. 최근 반도체 모듈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강화 기대와 높은 마진의 아웃소싱(OS)사업에서 신규고객 확보, 해외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닥에서는 제조업과 IT 관련 업종이 이름을 올렸다.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스테크는 인도와 중국향 안테나 등 수주가 증가세를 나타내며 단기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방산, 전장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 게임전문업체인 액토즈소프트는 ‘강철의 기사’,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 등 중국향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에 따른 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매출 정상화와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정식 서비스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feelgoo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