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천구 “안양천에서 자연과 문화를”…‘실개천생태공원’ 조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안양천에 ‘실개천 생태공원’<사진>을 조성하고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매년 여름철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양천에 2009년부터 하류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수변공간 확충, 효율적인 하천 이용 및 관리방안 등을 모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안양천과 인접한 5개 지방자치단체 중 양천구 권역에 처음으로 실개천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은 양천구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 안양천 유휴둔치에 조성됐다. 공원에는 264m의 실개천이 흐르면서 그 주위로 팽나무, 느릅나무, 물푸레나무, 꽃창포 등 다양한 수변식물이 생육하고 있다.


또 실개천 주변에 무장애 산책로(564m)를 만들어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약자도 쉽게 거닐 수 있도록 했다. 공원에는 인공섬과 다목적 피크닉광장, 문화공연장을 조성해 자연을 감상하며 운동, 휴식, 문화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실개천 생태공원처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더 많이 만들 것”이라면서 “실개천 생태공원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양천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