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美 우주선 ‘오리온’, 인류 화성 탐사 이끌까?
[헤럴드경제]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선인 ‘오리온’은 2011년 이후 중단된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의 재 인류의 화성 탐사를 이끌 매개체다.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오리온은 지구궤도 두 바퀴를 도는 임무를 마친 뒤 멕시코 서부 해변에서 600마일 떨어진 태평양에 안착했다. 오리온은 NASA가 1차 목표로 삼은 최고 고도 5800㎞에 여유있게 도달했고, 예상 비행시간보다 31초 늦게 귀환했으나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비행’이었다는 평가다.

NASA TV에서 발사와 안착 과정을 생중계한 로브 네비어스는 “오리온이 과녁에 ‘명중’했다”며 “새로운 미국의 우주선이 가장 완벽한 비행을 마쳤다”고 평했다.


관제관들은 오리온이 안정적인 상태이며 나사, 미 해군, 록히드 마틴 등이 합동으로 해상에서 회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오리온 시험 발사 성공은 미국이 인류를 달에 보낸 이후 약 40여년 만에 인류 최초의 화성 착륙을 실현하기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낸다.

다만, 이번 시험 비행에서 우주인은 탑승하지 않았다.

오리온의 첫 유인 비행은 2021년에 이루어지고 우주인을 태운 첫 화성 탐사는 2030년께 성사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