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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성폭력수사 컨트롤 타워’ 성폭력 대책과 신설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청은 성폭력 예방과 수사, 피해자 보호ㆍ지원 등을 총괄하는 ‘성폭력 대책과’를 내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성폭력 대책과는 현재 여성청소년과 내 편성돼 있는 ‘성폭력 대책계’를 과 단위로 확대하는 것으로, 성폭력 대책과에는 성폭력기획계와 성폭력수사계가 생긴다.

성폭력 대책과는 일선 경찰서의 성폭력 전담수사팀를 수사지휘하고 성폭력ㆍ실종ㆍ소년수사 등 인력을 통합한 ‘통합수사팀제’를 운영한다.

또 유관 기관ㆍ단체와 함께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수사과정상 피해자 보호 절차를 정착시키는 노력도 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해 아동ㆍ장애인 대상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성폭력특별수사대’를 17개 지방청에 발대하는 한편 올해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126개 경찰서로 확대 설치하는 등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했다.

올 10월말까지 성폭력 사범 검거건수는 2만4940건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으며 성폭력 미검률과 재범률은 각 60.8%, 16.1%

감소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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