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 놀이공원 40대 간부직원, 여직원 탈의실 몰카 촬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 달서구 유명 놀이공원인 이월드(구 우방랜드) 40대 간부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이월드 이모(42) 팀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이월드 여직원 탈의실 내 한쪽 구석에 놓인 박스에 구멍을 뚫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설치해 20대 여직원 1명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 범행은 촬영 중이던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리면서 발각됐고 피해 여성은 곧바로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팀장은 범행 일체를 시인했다”며 “영상분석을 통해 피해 여성이 추가로 있는지 조사한 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