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콜센터 상담사들이 그동안 전화로 말벗을 해드리던 서비스에서 벗어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위로해 드리는 자리였다.
농협은행은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마을 직거래장터 개장, 친선 게이트볼 경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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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올해 7년째로 접어든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홀로계신 노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열심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는 2008년부터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전 직원들이 농촌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1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주일에 1회 이상 전화로 안부인사 등 따뜻한 말벗이 되어 주는 봉사활동이다.
말벗서비스는 안부인사는 물론 각종 생활정보와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을 안내해 드리는 한편, 지자체와 협조하여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관내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하여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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