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다음카카오가 음성과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다음 웹툰 ‘공뷰’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공뷰 웹툰은 글과 삽화로 구성된 기존 웹툰에 대화를 읽어주는 성우의 음성, 배경음악,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효과로 재미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장르는 ‘더빙툰’, ‘채팅툰’, ‘썰툰’ 등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더빙툰은 웹툰 인물들의 대사를 인기 성우들이 더빙한 음성으로 제공해 더욱 실감나는 감상이 가능하다. 채팅툰은 작품 속 인물들이 메신저로 채팅하는 내용을 독자가 볼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 독자가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인물들의 메신저 말풍선이 생성된다. 썰툰은 독자가 직접 제보한 사연을 웹툰으로 제작해주는 참여형 웹툰이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웹툰 작가가 공뷰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웹툰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저작 툴을 제공할 계획이다. 작가들은 직접 자신의 작품에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 웹툰 장르의 다변화가 기대된다. ‘공뷰’ 웹툰은 다음 웹툰 모바일 앱 1.1.0버전 이상에서 ‘공뷰’를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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