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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은행, 글로벌 포커스-한국편을 통해 내년 한국 성장율 3.6% 전망
- 한국 정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시행으로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하 전망


[헤럴드경제]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포커스-한국편’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경기 침체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3.6%로 하향 조정했다.

이어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전망치 하향 조정의 근거로 수출 업종에 대한 우려와 부진한 기업투자를 들었으며 수출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YTD) 성장률 2.8%를 기록하며 2014년 꾸준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국 경제 회복만으로는 대중 수출의 부진을 보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엔화의 하락세가 이어져 일부 한국 수출업체의 경쟁력에 대한 정책당국의 우려를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한국은행의 최우선 순위라고 판단한다며 최근 우려되는 가계부채 이슈는 시중은행들에 대한 거시건전성 규제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봤다.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과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한국의 경제 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1분기 금리 인하가 전적으로 충분한 대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심리적 차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성장에 대한 하향 압력과 물가 상향 압력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박종훈 SC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방향으로 다시 돌아섰다. 매수보다 임대 수요가 많은 상황이며 이에 따라 전세 가격이 주택 매매 가격의 70%이상까지 상승하게 되었고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저금리에 대한 기대와 함께 주택 시장의 구조적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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