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하이킹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발에 있는 땀샘의 3분의 1을을 차지하는 발바닥 부분의 땀까지 관리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통과하면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라고 불리는 층을 지나 신발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한편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접목된 소재는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1평방인치(square inch) 당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져 있다. 물방울 입자보다 2만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큰 미세한 구멍으로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 즉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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