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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보증기금, 베트남에 기술금융 노하우 전수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기술보증기금이 베트남에 기술금융 노하우를 전수한다.

기보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과학기술부 공무원을 초청해 기술금융 및 기술평가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의 경제개발경험 전수프로그램(KSP)의 일환으로, 기술금융 전문기관 설립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최근 무형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금융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보는 이번 연수기간 동안 기술보증제도, 기술평가시스템의 개발과정, 전산시스템 등 7개의 주제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내 재무국, 법무국, 혁신기술원 소속 공무원 8명이 참여한다.

기보 관계자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에 한국의 기술금융 사례가 전파됨에 따라 베트남 기술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협력 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유럽연합위원회(EC) 산하 혁신연합포럼의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 관련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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