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일제히 팔자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하며 196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9시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22포인트(-0.27%)떨어진 1960.00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로 마감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억원, 2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31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1억원)와 비차익거래(-105억원)가 모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현대차(-1.37%)와 삼성전자(-1.24%), NAVER(-0.95%), 현대모비스(-0.80%), SK하이닉스(-0.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1.85%)는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51%)와 의료정밀(-1.55%), 통신업(-1.5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철강. 금속(1.20%)과 보험(1.12%) , 건설업(0.45%)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1.61포인트(-0.30%) 떨어진 537.84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억원, 1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2.60%)와 의료, 정밀기기(-1.39%), 비금속(-1.1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1.55%)와 음식료, 담배(0.52%), 금속(0.36%)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오쇼핑(-1.52%)과 CJ E&M(-0.41%), 셀트리온(-0.3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서울반도체(0.84%)와 파라다이스(0.54%)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feelgo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