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의료관광재단(배국환 이사장)은 오는 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주한 밀리터리 마켓(Military Market)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의료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ㆍ내외 의료기관, 관광업계, 각 지자체 유관기관 및 에이전시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인천시 의료ㆍ관광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포럼 주제발표는 ▷인천의료 인프라 소개 및 Military Market 가능성 (인천의료관광재단 이주희 본부장), ▷인천관광 인프라 소개 및 Military Market 가능성(인천도시공사 관광진흥처 민준홍 팀장) ▷US Military 의료정책 (NCOA, 준사관협회 조셉 테리), ▷인천의료관광 활성화에 대한 제안 (Oriental Press 켄 브링거), ▷World Wide Military Market and MM Korea(OPNG 회장 찰스 청)로 구성됐다.

패널토론은 Military Market 인천 유입을 위한 전략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천시 보건의료정책 및 인천 의료ㆍ관광 전문가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인천시, 인천시의회 주최와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주한미군 내 매체사인 오리엔탈 프레스(Oriental Press)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시 의료관광 인프라를 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단은 주한미군 및 군무원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각 협력 분야에 협력을 이끌어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난 3월부터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과 사전협약을 통해 주한미국인 및 군관계자 대상 의료관광 홍보에 나섰고, 지난 9월에는 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상호협력협약서를 통해 인천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적기반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미 국내에 거주하는 10만명 주한미군, 가족 및 군무원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과 9월 2회에 걸쳐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15년부터 주한 미군 및 군무원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했다.

인천의료관광재단 관계자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주한미군과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의료인프라와 접목시킨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가 선점하며, 인천시를 ‘헬스시티 인천(Healthcity Incheon)’으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 Military Market 포럼 참가신청은 인천의료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문의는 인천의료관광재단 ☎032-260-310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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