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농식품 리서치 센터 아바레스(Abares)는 이와 같은 인도의 식품 소비에 대한 미래 동향을 점치면서 “인도 국민의 소득 증가가 식단의 다양성, 유제품 및 과일, 채소 소비의 증가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인도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임에 따라 식품에 대한 수요도 엄청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이와 같은 농산물 소비 증가율은 과일이 246%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채소(183%)와 유제품(137%)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바레스는 “지금까지 인도의 먹거리는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충족됐지만 식품 수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앞으로 몇 십 년간 더 많은 상품에 대한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인도가 2050년에는 580억 달러 규모의 과일을 수입하고 채소류 470억 달러, 유제품 수입이 130억, 밀이 1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hn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