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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 대선 결선투표서 중도좌파 후보 승리
[헤럴드경제] 30일(현지시간) 시행된 우루과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타바레 바스케스(74) 후보가 승리했다.

선거법원은 최종 개표 결과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바스케스 후보는 53.6%,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후보는 41.1%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바스케스 당선자는 “우루과이는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면서 치안·보건·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국민적 합의를 위해 라카예 포우 후보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바스케스는 2004년 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처음으로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을 알렸다. 바스케스는 내년 3월 1일 임기 5년 대통령직에 취임한다.

바스케스는 2005∼2010년 집권 당시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5년 단임제 헌법 규정에 따라 호세 무히카 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겼다가 5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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