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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外人, 올해 코스피에서 7조원어치 순매수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올해들어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7조1214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장바구니에 담은 업종은 전기전자로, 순매수 규모가 7조 9120억원에 달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주식을 순매수했고 태국 주식은 팔았다. 국가별로는 인도(157억2700만 달러)와 대만(140억6200만 달러)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00억 달러를 웃돌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컸다.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에서는 40억5100만 달러 어치를,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각각 9억6600만 달러, 1억 5000만달러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태국에서는 2억8900만달러 어치가 순매도됐다. 특히 올해 들어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7조121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장바구니에 담은 업종은 전기전자로, 순매수 규모가 7조9120억원에 달했다. 이어 금융(2조2920억원), 전기가스(1조3703억원) 등의 매수 규모도 컸다.

반면 화학(-2조4819억원), 서비스업(-1조8934억원), 운수장비(-1조2179억원) 업종은 선호도가 낮았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에 대한 순매수 규모가 7조603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순매수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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