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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최고령 할머니 114세 한달 앞 별세…장수비결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캐나다의 최고령자 기록을 보유한 할머니가 114세 생일을 한달 하루 앞두고 별세했다.

27일(현지시간) 밴쿠버선지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밴쿠버 섬 랭포드 시의 멀리 바위스 할머니가 지난 22일 자신이 머물던 요양시설에서 일생을 마감했다.

바위스 할머니는 112세가 되던 2년 전 캐나다 최고령자로 공식 기록됐다.

할머니는 그동안 생일 때마다 찬 맥주 한 병을 마시며 자축하던 모습으로 유명세를 타며 캐나다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는 평소 장수 비결에 대해 단순한 삶과 무위(無爲)의 태도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의 손자 테리 바위스(65)씨는 “할머니는 항상 나이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다”며 “늙으면 늙는 것일 뿐이고 젊으면 젊은 것일 뿐이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또 “네 할 일만 열심히 하고 다른 일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고 가족들은 소개했다.

유족으로는 두 아들을 비롯해 전체 10명 중 생존한 두 손주, 17명의 증손을 남겼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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