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리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세계 69위까지 추락했다.

FIFA가 27일 발표한 새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달 66위에서 세 계단 밀린 69위를 기록했다. 1993년 8월 FIFA 세계 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53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란도 56위로 우리보다 앞섰다.

지난달 우리보다 높은 65위에 올랐던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달에는 74위로 밀렸다. 북한은 137위, 내년 1월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리와 같은 조에 편입된 오만은 96위, 호주는 102위, 쿠웨이트가 123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축구 랭킹 1위부터 6위까지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전달과 변화가 없었다. 포르투갈은 두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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