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CEO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EO가 지난 3월~7월까지 협력 중소기업 30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청취한 과도한 규제 및 제도로 인한 애로사항의 조치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CEO가 청취한 중소기업 애로사항 36건에 대해 구매확대, 기술역량, 판로개척, 제도개선의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청취의견별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구매확대와 관련 동서발전은 타 발전사의 판로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 참여를 지원하고, 워크숍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역량을 위해 발전소 공정흐름 이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자체개발품에 대한 발전소 시범설치로 신뢰성을 검증한 후 구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동서발전은 제도개선을 위해 경상정비 실적이 없어도 실적이 있는 타업체와 공동이행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날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에는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협의회 임원진, 중소기업 대표 등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며,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정책을 개발해 중소기업 중심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