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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최종 후보로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단독 추대됐다. .

25일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서울 소재 P호텔에서 차기 협회장 후보추천을 통해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을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 전 사장은 1949년생으로, 경북 대창고,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3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중도에 잠시 제일제당과 삼성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를 거친 바 있으나, 1993년부터 삼성생명 임원으로 이동, 보험업계로 컴백했다. 이후 200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선임돼 7년간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다가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영전해 4년간을 지내는 등 삼성그룹 보험계열사 2곳 모두를 진두진휘한 보험전문가로 평가된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 2005년 배찬병 회장 이후 10년만에 민선 출신 협회장을 선출하게 됐다는 게 큰 의미일 것”이라며 “업계 CEO출신답게 누구보다도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만큼 생명보험산업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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