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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원 WTF 총재, 올림픽 어젠다 2020 적극지지 표명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약속하고 나섰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지난 18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을 통해 올림픽 스포츠의 적극적인 변화와 개혁을 공표했다.

이에 대해 WTF 조정원 총재가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화답하고 나선 것이다.

조정원 총재는 “우리 WTF는 항상 올림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의무를 지켜왔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말한 것처럼 지금이 변화의 시기이며 우리는 IOC와 함께 올림픽 운동을 위해서 기여할 준비가 되어있다. 우리는 올림픽 어젠다 2020의 40개 조항을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고 말했다.

조 총재는 또 “태권도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태권도인들은 각자의 상황에서 각자가 할 역할을 해야 한다. WTF도 마찬가지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성공적이기 위해서 우리는 태권도인들과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변화하고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의 발표 회의에 함께 했던 영국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제이드 존스는 “IOC에 초청되어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함께 40개의 제안을 토론하는 자리에 함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선수로서, 우리 선수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WTF가 지지를 표하고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발표한 올림픽 어젠다 2020은 내달 8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는 127차 IOC 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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