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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성 힐링푸드 ‘아이스 플랜트’, 대형마트에 등장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얼어붙어 버린 듯 결정체로 뒤덮혀 ‘아이스 플랜트’라 불리는 바라후(barafu)가 대형마트에 등장했다.

바라후는 상추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줄기와 잎 뒤에 얼음 모양의 결정체가 붙어있다. 짭짤한 맛이 특징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 기능성 힐링푸드로 주목받으며 호텔 뷔페 등에서 고급식재료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 프리미엄, 친환경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차 대중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품 중 하나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프리미엄 유기농 채소 아이스 플랜트 ‘바라후’를 오는 27일부터 월드컵점, 수원 영통점, 부천상동점 등 3개점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은 3900원(100g)으로 시중가 대비 약 20%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3개 점에서 우선 시범 판매를 시작, 향후 고객의 니즈에 맞게 확대 판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식자재의 프리미엄화, 유기농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홈플러스는 지난 10월부터 오골계란과 알폰소 망고를 판매 중이다.

오골계는 산란율이 40% 수준으로 하루 생산량이 한정돼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식품이었다. 홈플러스는 현재 오골계란을 6입 포장 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알폰소 망고는 망고 중에서는 당도와 풍미가 좋아 ‘망고의 왕’이라 불리며, 일년 중 4~5월에 걸쳐 한 달 정도만 수확이 가능해 국내에 수입되는 양도 40~60톤 수준이다. 알폰소 망고는 홈플러스가 냉동망고로 수입, 현재 전국 140개 점포에서 가격은 7000원(500g)에 판매하고 있다. 


한경훈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호텔 뷔페나 백화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아이스 플랜트를 대형마트 처음으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기 위해 전남 강진군 농가와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며 “시범 판매 후 취급 점포와 물량 확보를 늘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채소를 더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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