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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이상화, 직접 밝힌 우승비결이…
[헤럴드경제]이상화(서울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37초대 기록과 함께 고다이라를 앞질러 0.5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에 이어 고다이라와 맨 마지막 조에서 경쟁한 이상화는 첫 100m를 전체 2위인 10초39 만에 통과했고, 이후 가속도가 붙으며 고다이라를 따돌린 채 가장 빠른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상화는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최고 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38초18의 기록으로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에 올라 10회 연속 월드컵 여자 500m 연속 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화는 “코스에 따라 기록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면서 “오늘은 아웃코스를 탔고 훈련과 잘 맞아 떨어졌다. 이것이 또 기록을 더 좋게 만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상화는 이날 초반부터 올린 스피드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0m 기록이 좋았는데, 여기서 10초3대를 주파하면서 2차 우승의 발판이 됐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는 39초35 만에 레이스를 마쳐 19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월드컵에서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금메달 이상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메달 이상화, 축하합니다” “금메달 이상화, 역시 이상화” “금메달 이상화,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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