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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135억원 규모 자금 유입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아이디엔이 지난 20일 실시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135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엔 관계자는 “28일 배우 견미리 씨 측으로부터 14억3000만원 규모의 현물 유입이 추가로 완료되면, 성공적으로 유증을 마무리 짓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계획 중인 제약 회사 인수 건까지 마무리되면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앞두고 있는 아이디엔은 최근 보타메디(대표 김성호)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도 ‘보타 바이오’로 변경할 예정이다. 정관에 기재한 사업목적에도 ‘신약개발•의약외품 등 제조 및 판매업’이 추가된다.

김성태 아이디엔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제약 사업 진출에 가장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아이디엔은 보타메디와의 공동사업 계약을 통해 원료 및 원천기술을 지원받게 되며, 양사는 치매 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임상 등을 시작으로 상호협력 체제를 시작한다.

특히, 이미 FDA 임상 1상을 통과한 퇴행성뇌질환(치매) 치료제(PH-100)의 임상 2상, 임상 3상을 공동 추진하고 사업화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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