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주스기업체 휴롬(대표 정영두ㆍ김재원)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곤절(光棍節) 행사에서 한국 주방가전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휴롬 주스기<사진>는 지난 11월 11일 중국 최대의 쇼핑일인 광곤절을 맞아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T-Mall에서만 시간당 400대씩, 가전 전문몰인 경동상청(JD.com)에서는 하루 1만여대가 판매됐다. 중국 전역에서 하루 동안 총 2만여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행사 대비 260%가 늘어난 것이다. 휴롬은 T-mall의 주방가전 부문에서는 9위, 한국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주방가전으로 자리잡았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11/21/20141121000417_0.jpg)
휴롬 관계자는 “중국에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주스를 착즙해 마시는 건강주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원조 브랜드로써 휴롬에 대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가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휴롬은 40여년 주스 착즙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 휴롬중국법인을 설립, 중국 전 지역에서 주스기를 판매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