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76포인트(0.35%)오른 1964.80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로존 제조업 업황심리 부진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건 기관이다. 기관은 2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억원, 178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77%), 화학(0.96%), 보험(0.88%) 등이 비교적 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창고(-1.29%)는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0.74%오르며 121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POSCO도 0.51% 상승이다. 반면 현대차(-0.30%), 기아차(-0.89%) 등 다른 대형주는 하락하고 있다. 삼성SDS는 장중 40만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38%) 오른 541.9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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