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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만성신부전 환우가족과 제주도서 힐링캠프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화생명은 20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공동으로 만성신부전 환우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식이 결정된 3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에게는 신장이식 수술비 2000만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리가족 힐링캠프’는 총 25회에 259명의 만성신부전 환우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3년 동안 캠프를 후원하는 한편 혈액투석기 6대, 승합차 1대도 기증했다. 또한 환우와 가족들이 머무는 만성신부전 환우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한화그룹에서 6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는 만성신부전 환우 7가족이 참가했다. 이들은 ‘제주 라파의 집’에서 이틀에 한번씩 투석을 받으며, 천지연 폭포,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쇠소깍 등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구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랬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 시에는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는 등 환우들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 상무는 “한화생명은 지난 3년간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왔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와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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