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듀폰코리아는 다음달 1일자로 박흥식<사진> 전무가 듀폰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0일 밝혔다.
박흥식 사장은 1992년에 듀폰 코리아에 입사해 자동차, 전기전자 소재에 쓰이는 엔지니어링폴리머 사업부에서 영업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이후 퍼포먼스폴리머 사업부 코리아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일해왔다.
1964년생인 박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듀폰코리아 입사 전 ㈜코오롱에서 6년간 근무했다. 이후한국GE플라스틱에서 1년반 근무한 경력도 있다.
한편, 임정택 현 사장은 오는 30일 정년퇴임을 할 예정이다. 임 사장은 1989년 듀폰 코리아에 입사해 물류, 재무, 기획 등을 담당했다. 듀폰 호주와 미국 본사에서 재무 및 M&A담당 임원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듀폰 내부감사팀 임원을 거쳐 2011년 4월부터 듀폰코리아 사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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