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20일 스위치를 당기면 자동으로 펜이 튀어나오는 팝업 형식의 펜 탑재 스마트폰 ‘베가 팝업 노트’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했다. 팬택은 ‘베가 팝업 노트’ 출고가를 35만 2000원에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베가 팝업 노트는 세계 최초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안테나를 내장한 세미 오토(semi-auto) 팝업 형식의 터치펜을 탑재했다. 베가 팝업 노트의 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다.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튀어나온다.
또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시켜 쓰임새를 높였다.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특성상 길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펜을 만들 수 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베가 팝업 노트는 단통법 등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고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며 “베가 팝업 노트는 통신비 부담으로 프리미엄 노트 스마트폰 사용을 꺼리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팬택은 지난 5월에 출시된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를 78만 3200원에서 35만2000원으로 파격적으로 낮춰 온오프라인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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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팬택 매관주관사인 삼정 회계법인에 따르면 21일 팬택은 매각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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