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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2일 노들텃밭서 ‘김치경연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 이촌동 노들텃밭에서 도시농업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경연대회 및 도시민 농사기량 뽐내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장김치 경연대회는 도시 농부들이 직접 키운 작물을 재료로 30여중 이상 김치를 담아 맛을 겨룬다. 평가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시식한 뒤 점수를 매긴다.

도시농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농사기량 뽐내기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는 호미만으로 1평짜리 밭 만들기를 비롯해 키질왕, 전통 농기구로 벼를 터는 탈곡왕을 뽑는다. 심사에는 농부 할머니와 텃밭경력 20년 도시농부, 귀농인, 농업기술센터 전문가 등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작은 상자에 토종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토종볍씨를 나눠준다. 또 밥 한그릇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250년된 토종쌀 ‘자광도’ 볍씨를 나누는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는 기회”이라면서 “도시텃밭을 통해 지역사회에 친밀감을 높이고 시민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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