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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식격투기 제왕 부아카우 호쾌한 KO승 건재과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입식격투기 중경량급의 제왕 부아카우 반차멕(32ㆍ태국)이 호쾌한 KO승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부아카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입식격투기대회 ‘탑킹월드시리즈(TOPKING world series)’에서 호주의 거물 ‘스톤콜드’ 스티브 목슨(27)을 3회 KO로 꺾고 슈퍼파이트 원매치의 승자가 됐다.

A1컴뱃 토너먼트, WKF 챔피언십 우승자인 목슨은 47전 37승(22KO)을 자랑하는 한방 파워를 지닌 만만찮은 상대였다. 하지만 부아카우는 상대를 가지고 놀듯 현저한 기량 차를 선보이며 팔꿈치 공격으로만 2회 두 차례 다운을 뺏은 뒤 3회 다시 팔꿈치로 세 번째 다운을 뺏어내며 KO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팔꿈치에 프로텍터를 착용하는 대신 팔꿈치 공격을 허용하는 룰로 치러졌다. 



이로써 선수로서 여전한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달 11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K-1 MAX 16강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독일 신예 엔리코 케흘과 경기하던 도중 3회를 마친 뒤 돌연 링을 내려와 대회장을 떠나 실격패한 바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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