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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가!’ 제작진, 그래도 걸그룹인데…“민아 맨얼굴, 지켜주지 못해 미안”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즐거운 가(家)!’ 제작진이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열혈 민낯 투혼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김병만을 필두로 연예인들의 전원생활 도전기를 리얼하게 그린 SBS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家!’의 10회 방송에선 김병만과 민아가 2인1로 활약, 창호 설치에 나선다. 

이날 민아는 김병만과 함께 남자 2명이서도 들기 힘든 큰 창호를 들어 옮기며 남자 못지않은 파워(?)를 선보이는 등 김병만의 보조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심지어 화장은커녕 선크림조차 제대로 바를 수 없는 척박한 공사현장에서 자외선을 민낯으로 당당히 흡수(?)하며 멋진 드릴작업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아는 여린 한 몸을 불살아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지만 정작 기뻐해야할 제작진은 도리어 고민스러운 상황이라고 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장이 아닌 땀으로 얼룩진 민아의 얼굴을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무척 미안하다며 걸그룹 이미지를 지켜주지 못해 안타까운 심경이라는 것. 


제작진이 우려할 수준의 맨얼굴 공개의 끝판을 보여준 민아의 노동 현장은 19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공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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