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18일 제주 호텔 신라에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에 대한 신차발표화를 통해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캠리는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판매 차종은 미국 내 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 모델을 비롯해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등 총 3가지다.
공인 복합 연비는 2.5 가솔린 XLE 모델 11.5㎞/ℓ, 2.5 하이브리드 XLE 16.4㎞/ℓ, V6 3.5 가솔린 XLE 10.4㎞/ℓ다.
새롭게 출시한 캠리와 기존 모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디자인이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룩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45㎜, 10㎜ 늘어나며 전체적인 형상은 보다 날렵해졌다.
또한 신형 캠리에는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을 확대 적용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전ㆍ후륜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함으로써 조향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를 대폭 확대 적용함으로써 실내 소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고급감을 강화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토요타가 이전 7세대 캠리를 도입하며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 도요타의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한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완전히 새로워진 차에 경쟁력 있는 가격이 더해진 ‘스마트 프레스티지 세단’을 표방한다는 의미에서 마케팅 캐치 프레이즈도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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