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백지영과 환상적인 합동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지호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축하공연에서 백지영과 '잊지 말아요'의 무대를 선보였다.

'잊지말아요'는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신지호는 특별한 편곡에 백지영의 호소력 깊은 목소리가 더해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신지호는 1집 앨범 'Ebony And Ivory'에 이어 지난 7월 'eyEMOTIONS'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밀회' '가족의비밀'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마련됐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