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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도금혜 교수, ‘2014 인문사회분야’...교육부장관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보건대학교는 사회복지과 도금혜(37․여) 교수가 교육부 주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 ‘2014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인문사회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호텔외식산업학부 고범석 교수는 지난 2013년 이 대회 교양 및 예체능분야에서, 같은 학과 김미옥 교수는 지난 2012년 자연과학분야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한 번도 수상하기 어려운 전문대학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이 대회 최고상은 인문, 자연, 공학, 예체능 등 4개 분야에서 단 1명씩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도 교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포트폴리오 교수ž학습모형 개발 및 적용’의 과제로 이번 최고상을 받았다.

도 교수는 2014년 1학기에 ‘놀이지도’ 교과목에 해당과제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NCS를 기반으로 강의계획과 수업내용을 개발하고 현장방문 박람회 참석 등 실습위주의 수업방식으로 대폭 개선했다.

또 현직 보육교사들을 직접만나 학생들에게 맞는 개별 컨설팅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휴일을 반납하면서까지 수업 및 학습포트폴리오 작성에 충실했다.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도금혜 교수가 교정에서 자신이 개발한 교수학습 연구대회 자료집과 함께 기념 촬영했다.

도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티칭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수업 결과물에 대한 성찰의 기회로 삼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과제 적용이후 학생들은 교과목에 대한 지식 습득률이 12.6% 증가했고 전공 교사로서의 가치관 형성도는 9.1% 증가했었다.

또 학생들의 96% 이상이 전공수업을 이해하고 기술을 습득했다고 대답했다.

도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교수자의 노력,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과 노하우 덕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수업을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취업에 대한 가치관 형성이 증가해서 크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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