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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금융위원장賞
2014헤럴드펀드대상 시상식
정찬우 부위원장 “금융혁신 지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2014 헤럴드 펀드대상’에서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 헤럴드 펀드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밸류자산운용은 가치투자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펀드에서 장ㆍ단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국내펀드 일반성장형 부문에는 메리츠자산운용의 ‘메리츠코리아펀드’와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트러스톤밸류웨이펀드’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 국내펀드 혼합형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우수 해외펀드 주식형 부문에서도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로 수상,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최우수 국내펀드 중소형에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중소형포커스펀드’와 현대자산운용의 ‘현대강소기업펀드’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우수 대체투자(AI) 펀드에서 ‘한국투자미국MLP특별자산펀드’와 최우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한국투자KINDEX일본레버리지ETF’가 각각 뽑혀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자산운용 역시 최우수 연금펀드에서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와 올해의 펀드매니저에 ‘인프라운용본부’가 각각 수상, 2개 부문을 석권했다.

최우수 헤지펀드 부문에는 하이자산운용의 ‘하이힘센 전문사모 투자신탁1호’가 뽑혔고 최우수 판매사는 KDB대우증권이 차지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시상식 축사를 통해 “자산운용산업이 금융의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고 금융산업 선진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능력있는 플레이어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존 관행이나 장벽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운용산업의 인프라도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어 “퇴직연금의 수익성과 자율성 제고를 위해 자산운용 규제를 개선하는 세부 실행 방안을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며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을 자유롭게 편입할 수 있는 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 도입 세부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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